유치원 교사 학대 의심한 엄마가 CCTV 보고 눈물 쏟은 이유 (+충격 반전)
“아이가 밥 더 달라는데 왜 안주냐”
CCTV로 유치원 확인한 부모
빈 그릇 들어 올린 아이, 확인해 보니
중국 유치원에 설치되어 있는 CCTV로 아들을 확인하고 있던 어머니는 자신의 부끄러운 일화를 공유했다.
어머니는 아들의 담임 선생님을 오해할 뻔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점심시간에 아이가 유치원에서 점심 먹을 시간이라는 것이 떠올랐고 곧바로 카메라를 켰다.
어머니는 빈 그릇을 들고 있는 선생님 앞에 서 있는 아들이 보였으나, 선생님은 아들에게 밥 한 숟가락도 주지 않았으며 그릇을 내려놓고 앉힌 모습을 봤다고 한다.
이후 어머니는 선생님에게 “왜 우리 아이가 밥을 더 달라고 하는데 선생님은 주지 않냐, 우리 아이가 배고프면 어떡하냐”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선생님은 문자를 확인했으나, 대답이 없었고 점심시간은 그렇게 끝났다.
선생님은 돌아와서 CCTV 카메라에 담긴 영상을 되감아서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알고 보니 아들은 빈 그릇을 선생님 앞에 들고 와 다 먹은 것을 확인시켜 준 것이다.
다 먹은 사람은 선생님께 칭찬을 받기 때문에 아들은 선생님에게 다 먹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한 행동이었던 것.
CCTV 영상에는 심지어 아이가 빈 그릇을 가져와 얼굴을 치는 상황인데도 끝까지 아이에게 엄지를 들어 올리며 칭찬한 선생님의 모습이 담겨 엄마를 눈물 짓게 했다.
이에 어머니는 선생님을 오해한 것에 대해 놀라기도 하고 부끄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는 “내 아이가 좋은 선생님을 만난 것에 대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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