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흔들림 없는 1위…188만 돌파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웡카’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웡카’가 지난 13일 7만 332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전체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8만 6763명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로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몰이를 이어가는 중이다.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 칼라 레인, 올리비아 콜맨, 톰 데이비스, 휴 그랜트 그리고 샐리 호킨스 등이 의기투합해 관객들에게 달달함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부당거래’, ‘신세계’, ‘아가씨’ 등 내로라하는 한국영화들을 비롯해 ‘그것’,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언차티드’, ‘오비완 케노비’ 등 할리우드 작품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정훈 촬영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차지했다. 5만 2219명의 선택을 받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38만 2160명이다.
2024년의 포문을 연 ‘시민덕희’는 이날 2만 307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거머쥐었다. 누적 관객 수는 151만 1507명으로 흥행 속도는 더디지만,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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