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 폭행한 유명 배우…이 사람으로 밝혀졌다 (+충격)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중국 배우 왕동(王東)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충격적인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중국의 인기 배우 왕동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나는 가정폭력남입니다”라는 종이를 들고 가정 폭력을 공개적으로 시인하는 영상을 게재해 많은 이에게 충격을 주었다.
배우 왕동은 2023년 아내로부터 가정 폭력을 했다는 사실을 폭로당했고, 임신한 아내를 폭행하는 장면이 홈 CCTV에 찍혀 논란이 되었다. 이 부부는 뒤늦게 화해했다는 영상을 올렸고 일단락되었으나, 느닷없이 왕동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해당 영상을 게재해 다시 복잡한 가정사가 드러났다.
그는 2022년 8월에도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는데, 당시 자신의 팬이 인터넷에 아내에 대한 악성 루머를 썼다는 이유로 부부 싸움을 벌였고 아내가 그에게 폭언을 하는 내용이었다. 왕동은 당시 아내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할큄을 당하는 등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왕동은 최근 영상에서도 자신의 가정 폭력을 인정하는 한 편, 아내가 ‘자기애성 인격장애’ 같다는 말을 하며 “자신이 특별하고 중요하고 유일무이하며 칭찬 받기를 갈망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해 모욕하고 비하하는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은 “부부 싸움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임신한 여자를 때리는 것은 옳지 않다”, “왕동도 맞았는데 왜 남자라는 이유로 혼자 비난 받아야 하나” 등 첨예하게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왕동은 과거 배우 전처와 이혼한 후 현재 아내와 재혼했으며 가정 폭력 스캔들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모든 드라마 작품에서 제적됐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왕동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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