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배우, 男스타에 ‘공개 고백’ 받아…뒤늦게 전해진 ‘실화’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일본 인기 배우 시로타 유(37)가 방송에서 과거 짝사랑 상대를 공개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일본 배우 시로타 유가 니혼TV계 ‘그때 말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あのとき告っていればどうなった?!)’에 출연해 과거 짝사랑했던 동급생이 현재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때 말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는 과거에 전하지 못한 짝사랑 사연을 고백하는 예능으로 여러 연예인의 짝사랑 과거 고백이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시로타 유는 좋아하던 동급생이 현재 인기 여배우라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시로타 유는 해당 여배우가 “그림에 그린 것 같은, 드라마에 나오는 것 같은 주인공 여자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고 밝고 귀여웠다”고 회상하며 그 여배우가 바로 우에토 아야(37)라고 밝혔다. 시로타 유는 동급생일 당시 우에토 아야,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여름 축제에서 불꽃놀이를 했을 때”라며, “다 같이 포장마차 거리를 걷고 인적 드문 곳에서 불꽃 놀이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우에토를 엄청 귀엽다고 생각했고 짝사랑했지만 말하지 않았다”고 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이내 “그래도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고, 이 이야기도 본인에게 ‘해도 되겠어?’라고 허락을 받았다”라고 말해 소중한 동창 친구로서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한편, 시로타 유는 2003년 뮤지컬 ‘세일러문’의 턱시도 가면 역으로 데뷔했으며, 한국에서는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님’ 1st 시즌의 2대 테즈카 쿠니미츠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 외 주요 출연작으로는 NHK 대하드라마 ‘천지인’, 뮤지컬 ‘엘리자벳’ 등이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우에토 아야, 시로타 유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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