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남편한테 ‘불륜’ 저지른 척 연기한 여배우, 이유가… (+충격 결말)
배우 셀마 헤이엑
남편에게 불륜한 척 연기
유기견 입양하려고
배우 셀마 헤이엑이 유기견 입양하려고 남편한테 불륜 저지른 척 연기했다고 한다.
헤이엑은 북미에서 ‘리즈시절이 대단했던 여배우’를 뽑을 때 꼭 뽑히는 여배우로 엄청난 미모와 몸매로 유명하다.
그는 미모와 몸매 외에 동물 애호가로도 유명한데, 유기 동물들을 구조해 개인 농장에서 기른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남편과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를 토크쇼에서 밝히기도 했다.
헤이엑은 한 토크쇼에서 “불가리아에서 영화를 찍을 때 유기견 한 마리를 구조하게 됐다. 그런데 저는 더 이상 새로운 동물을 데려오지 않겠다고 남편과 약속한 상태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그때 우리는 이미 10마리의 개와 5마리의 앵무새와 알파카와 말들과 고양이들을 구조해서 보호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동물들이 30마리 정도나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그만 데려오기로 남편과 합의를 봤다. 그런데 버려져서 죽기 직전인 강아지가 저한테 다가와서 구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에게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하던 헤이엑은 기막힌 방법을 생각해 냈다. 바로 불륜을 저지른 척 연기하는 것이다.
그는 “제가 바람을 피우는 줄 알았다가 사실 그게 아니라 강아지 얘기였다는 걸 알게 되면 남편이 다행이라고 받아들일 것 같아서 남편에게 의미심장한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이엑은 “남편에게 메시지로 ‘우리 얘기 좀 해 중요한 문제야’라고 보냈다. 그랬더니 남편이 전화해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남편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 화내지 말고 들어줘. 내가 너무 외롭고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랬어. 너무 외로우면 가끔 미친 짓을 하게 되기도 하잖아’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자 이를 들은 남편은 “‘오 제발… 또 어디 가서 강아지를 주워 왔다는 얘긴 하지 말아줘’라고 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누구나 불륜을 의심할 법한 멘트에도 아내의 동물 사랑을 먼저 의심한 셀마 헤이엑의 남편은 케링 그룹 ceo이다.
케링 그룹은 구찌, 발렌시아가, 보테가 베네타, 알렉산더 맥퀸, 입 생 로랑 등을 소유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로, 헤이엑의 남편 프랑수아 앙리 피노는 프랑스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재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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