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야와 가래떡 키스 “신혼이니 이해해 달라”(‘신랑수업’)
[TV리포트=이지민 기자] ‘신랑수업’ 배우 심형탁이 아내 히라이 사야와 떡집에서 가래떡 키스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14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함께 떡집을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형탁은 아내 사야와 함께 소중한 분에게 인사를 가기 전 좋은 떡을 장만하고자 떡집을 들렀다. 수많은 떡이 진열된 모습에 사야는 “떡 종류가 이렇게 많았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사야는 특히 술떡에 관심을 가졌는데 “술? 소주?”라며 고개를 갸웃거려 웃음을 안기기도. 이후 바람떡을 보고는 심형탁이 “한국에 그런 말이 있다. 부부가 바람떡을 먹으면 바람이 난다는 속설이 있어”라고 설명하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사야는 “바람? 이성이 서로 다른 이성을 만나는 거?”라고 물었고 심형탁은 “나는 바람 안 날 자신이 있으니까 한번 먹어 볼까?”라고 제안했지만 사야는 “3년이 제일 위험해”라며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떡집에서 길쭉한 가래떡이 나오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심형탁은 “사야는 저 광경을 처음 본 거다. 길게 나오는지 몰랐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갓 뽑은 가래떡을 맛볼 기회를 가졌고 사야는 “가래떡이 빵보다 맛있다. 이거 먹으면 딱딱한 떡은 못 먹겠다. 그만큼 맛있어”라고 맛에 감탄했다.
그때 심형탁은 가래떡을 길게 늘여 사야에게 물리고는 갑자기 가래떡 키스를 시전했다. 당황한 사야는 가래떡을 자꾸만 늘리고 심형탁은 돌진하는 모습이 큰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가래떡 키스를 나눈 심형탁은 “저희가 신혼이라 이해 좀 해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정작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심형탁은 ”떡집에서 뭐 하는 짓이냐”며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문세윤은 “가래떡 게임 좀 나오겠다”며 심형탁을 놀렸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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