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떡상해 ‘자산 5조’ 늘어난 대기업 회장님, 누구? (+재산 규모)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영국 Arm 주가 상승
자산 5조 원 증가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의 주가 급등으로 자산이 무려 5조 원이나 오른 대기업 총수가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3일 “Arm의 주가가 뛰면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자산이 올해 들어 38억 달러(한화 약 5조 814억 원)이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Arm 주가는 현재 지난해 뉴욕증시 상장 당시 최초 공모가인 51달러보다 192% 급등한 상태다.
소프트뱅크는 Arm의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으며,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 주식의 약 3분의 1을 들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으로 손정의 회장의 자산 규모는 151억 달러, 한화 약 20조 1,917억 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세계 500대 부자 중 상위 30위권에 들어가는 규모다.
한편 일본 IT업계 선두주자 손정의 회장은 1957년 8월 일본 사가현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의 한국계 일본인으로 일본 제계순위 1~2위를 다투는 부자다.
미국 UC 버클리대에서 경제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손 회장은 1981년 9월 직원 2명을 데리고 자본금 1억으로 소프트뱅크를 창업했다.
이후 미국의 첨단회사에 투자하면서 승승장구해 1998년에는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하는 ‘사이버공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명’ 가운데 17위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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