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끼친다” 북한 학교에 ‘한복’ 입고 나타난 여자의 충격 정체
북한 교육현장에 로봇 등장
평양교원대학에서 제작
학생 성적 분석 등에 활용
북한 교육현장에 사람 대신 로봇이 투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북한 조선중앙TV는 평양교원대학에서 제작한 로봇 교원이 모의수업 평가와 학생 성적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로봇 교원은 올해 전국 보통교육부문 교정별 로봇 경기대회에 출연해 시험문제 제시와 평가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성형으로 제작된 로봇은 한복 차림을 하고 한 손에 노트북을 들고 있었다. 노트북 화면 교육용 발표자료가 나타났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소름 끼친다”, “로봇에 화장이며 한복까지 멀리서 봐도 북한 로봇인 거 알겠다”, “꿈에 나올 것처럼 무섭게 생겼다”, “헛짓거리처럼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북한은 러시아 업체가 개발한 로봇 역시 교육 현장에 보조교사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러시아 언론 가제타닷루(Gazeta.ru)는 러시아 로봇업체 프로모봇의 로봇이 평양의 여러 교육기관에 조교로 활용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프로모봇 측은 “러시아제 로봇이 활동하기 시작한 첫번째 교육기관은 평양과학기술대학이 될 것”이라며 “차차 전국의 다른 학교들에도 로봇 조교가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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