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없는 풍경…. 이탈리아 가 본 여행객들이 입 모아 말한 장소(+영상)

①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지

이탈리아는 대표적인 유럽 여행지입니다. 전 세계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관광 대국이죠.
이탈리아에는 유명한 여행지 외에도 숨겨진 장소들이 많은데요.
오히려 관광객이 많지 않은 곳을 더욱 선호하는 여행객들도 많죠.

‘칼카타’가 바로 그러한 여행지입니다.
한국인 여행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지인데요.

칼카타는 로마로부터 북쪽으로 약 47km 거리에 있습니다.
로마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 이동해야 하죠.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여행지는 아니지만 압도적인 풍경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곳은 ‘발레 델 트레하(Valle del Treja)’ 지역 자연공원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프란시게나에서 자연적으로 요새화된 곳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시사적인 장소 중 한 곳인데요.
숲속 절벽 위의 도시로 원래 침략을 막기 위한 요새로 건설된 곳이었죠.

② 절벽 위에 세워진 마을

사진으로만 봐도 아찔해 보이는 곳이지만 1930년대까지는 사람이 살았던 마을인데요.
하지만 붕괴 위험이 제기되면서 사람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칼카타는 이탈리아에서도 버려진 지역으로 알려졌지만 1960년대 예술가들이 이곳으로 모이기 시작했는데요.
이들을 버려진 마을을 예술촌으로 가꿔 나갔습니다.
정부에서 퇴거명령을 철회한 후 예술가들이 자리 잡았는데요.

현재는 주민보다 관광객이 더 많은 곳이죠.

칼카타는 여러 영화의 배경이 된 장소입니다.
절벽 위에 있는 중세 마을의 광경은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웅장하죠.

이곳은 SNS에서 화제를 모으기 시작하면서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해외 누리꾼은 “내가 본 곳 중 가장 아름다운 곳”, “이게 실제 풍경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절벽이 무너져 내리지는 않겠지?”, “여긴 꼭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탈리아 현지인 사이에서도 가볼 만한 여행지로 유명합니다.

칼카타는 잘 관리된 여행지는 아니지만 이곳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골목을 거닐며 과거 칼카타의 모습을 회상할 수도 있습니다.
마을에서는 동굴에 자리 잡은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볼 수도 있죠.
트레킹을 좋아한다면 ‘트레야 계곡 (Valley of Treja)’에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③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는 어려워

칼카타는 로마 여행 중 방문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차 없이 여행 하는 여행객이라면 칼카타에 방문하는 게 힘들 수도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방문할 수 있지만 지하철, 열차, 버스 등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요.

플라미노(Flaamino) 기차역에서 몬테벨로-비테르보(Montebello-Viterbo) 방향 지역 열차를 타고 삭사 루브라(Saxa Rubra)까지 8정거장을 이동해야 합니다.
이후 버스 터미널로 향한 후 칼카타 행 버스에 올라야 합니다.
칼카타 베키아(Calcata Vecchia)에서 하차해야 하며 칼카타에는 매표소가 없기 때문에 버스 왕복 티켓을 구입해야 하죠.

이곳에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접근성이 좋지 않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버스 기사님에게 목적지를 말하지 않는다면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행객이라면 데이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로마에서 출발하는 투어를 이용한다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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