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이이경 “어려운 군대 동기에 ‘1억’ 지원해 치킨집 차려줬다” 미담 (‘미우새’)
[TV리포트=최이재 기자] ‘국민 나쁜 놈’부터 ‘국민 찌질남’까지 다양한 수식어가 뒤따르는 배우 이이경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오는 18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미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이경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평소 스튜디오에 스페셜 MC가 등장했을 때 따뜻하게 환대해 주던 ‘母벤져스’는 이날 이이경이 등장하자 “나쁜 놈이다”, “찌질남의 최고봉이다”라며 일침을 가해 이이경을 당황하게 했다.
이이경은 최근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아내의 절친과 바람나는 남편 역할을 실감 나게 연기해 ‘국민 나쁜 놈’에 등극했다. 이이경은 “요즘 마주치는 사람들의 90%는 어머님들과 같은 반응이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이이경을 마주친 이웃 주민은 예상치 못한 격한 말을 날려 이이경을 동공 지진 나게 했다는데, 과연 어떤 사연일지 기대를 자아낸다.
이날 이이경은 드라마 속 모습과 다른 반전 매력을 공개해 ‘母벤져스’의 감탄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은 “이이경이 평소 주변 친구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군대 동기를 위해 사비로 1억을 지원해 치킨집까지 차려준 미담을 공개했다.
이이경은 “올겨울 한 번도 보일러를 틀지 않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기업 임원 출신 아버지에게 전수받은 ‘특급 방법’으로 추운 겨울을 견딘 결과, 한 달 가스요금 비로 2만 원만 냈다고 한다. 이를 들은 종국 母는 “우리 아들은 짠돌이도 아니네”라며 이이경을 최고의 ‘짠돌이 미우새’로 인정했다.
한편, 미워할 수 없는 따뜻한 매력의 ‘국민 나쁜 놈’ 배우 이이경의 반전 매력은 오는 2월 18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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