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돌과 열애설에 ‘면도칼·눈 파인 사진‘ 협박 받은 여가수, 10년 만에… (+충격 근황)
베이비복스·HOT 열애설
‘면도칼·눈 파인 사진‘ 협박
10년 만에 근황 전한 김이지
그룹 베이비복스 김이지가 10년 만에 방송 출연을 했다.
지난 15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10년 만에 방송 출연! 엄마가 된 베이비복스 김이지 근황 최초 공개(안티팬, 결혼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혜는 “가슴이 너무 뜨겁다. 갑자기 이 언니를 딱 보는 순간 울컥해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절친 언니다”라며 김이지를 소개했다.
김이지는 “너무 오랜만에 뵙는다. 이지혜 유튜브 채널 구독자인데, 직접 나와 영광이다”라며 “방송한지도 기억이 안 난다. 너무 오래됐다. 첫째 낳고 2014년 ‘택시’ 방송을 멤버들하고 같이 하고 처음인 것 같다”라고 인사했다.
10년 만에 방송 출연한 김이지는 과거 베이비 복스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이지혜는 “당시 협박 같은 것도 받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이지는 “칼, 면도칼, 협박 편지, 눈 파인 사진들을 자주 받아서 숙소에 쌓여 있었다”라며 과거 멤버 간미연이 그룹 H.O.T 멤버 문희준과 열애설이 난 후 안티 팬들에게 테러당했던 시절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그게 또 이유가 있다. 워낙에 인기가 많았고, 인기 많던 남자 그룹과 연관이 되어 있었고, 방송에 하도 많이 나와 있었으니까. 한번 찾아보면 많이 나온다”라고 전했다.
김이지는 “내가 엄마가 되고 학부형이 되고 느낀 게 그때의 그 시절의 팬들이 같은 또래의 엄마들이 되지 않았느냐. 그래서 막연히 날 되게 싫어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학부형으로 만나니 재밌더라. ‘제가 예전에 H.O.T. 팬이었다. 그런데 안티는 아니었다’라며 말로 친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이지는 베이비복스의 해체에 대해서 “멤버들이 각자 나가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버틸 힘이 없었다. 나는 팀이 있었으니까 연예인이 됐지, 연예인의 재능은 없다고 생각한다. 방황하면서 결혼과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이지는 베이비복스의 리더로 데뷔했다.
김이지는 지난 2010년 증권회사에 다니고 있는 회사원과 결혼하며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다.
김이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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