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수비수’ 김민재, 해외서 대선배 직접 만났다 (+정체)
축구 선수 김민재
채널A ‘맨인유럽’ 출연
“박지성 선배님 옆에…”
축구 선수 김민재가 선배 박지성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오는 17일(토) 방송되는 채널A ‘맨인유럽’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 독일 식당에 가본 적 없는 김민재를 위해 박지성과 에브라가 독일 현지 식당에서 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에브라는 “민재는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없다”고 표현하며 자신과 등번호도 같은 김민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낸다.
아낌없이 김민재를 칭찬하던 에브라는 “맨유도 마침내 강력한 센터백을 가지겠구나 했는데, 뮌헨이랑 계약하는 걸 봐서 완전히 실망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에 5년 있으면서 지금처럼 플레이하다가 맨유로 오면 된다”고 영업한다.
이어 김민재는 “저는 지면 짜증이 난다. 패배하는 상상만 해도 미친다”며 강한 승부욕 때문에 훈련에서도 분노할 때가 있음을 밝힌다.
‘슛포러브’ 씨잼철이 “자말 무시알라가 훈련 때 (김민재가) 무서웠다고 하더라”라고 얘기를 꺼내자, 김민재는 “오늘 그렇게 말하더라. 부딪칠 것 같으면 빼고 그래서 반대쪽으로 갔다. 제가 다치게 하는 편은 아닌데…”라며 머쓱해한다.
이에 박지성은 “원래 본인들은 다치게 한다고 생각 안 한다. 하지만 공격수 입장에서는 ‘어…위험한데?’ 싶다”라며 능청스럽게 장난친다.
결국 김민재는 “제가 그 입장을 고려하지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맨인유럽’에서는 같은 고등학교 선배인 박지성에 대해 “선배님 옆에 제가 있으니 어색하다”는 김민재의 진솔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맨인유럽’ 시즌1의 마지막을 장식할 ‘괴물 수비수’ 김민재 서포트 현장을 담은 ‘맨인유럽’은 6화는 오는 17일(토) 저녁 9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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