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와 이혼’ 최민환, 팬 앞에서 솔직히 ‘씁쓸 심경’ 전했다 (+행보)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밴드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이혼을 간접 언급했다.
18일(현지 시간) FT아일랜드는 대만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최민환은 “작년 말에 힘든 일이 많았다”라며 라붐 출신 율희와의 이혼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최민환은 지난 2018년 율희와 결혼,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예능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슬하의 1남 2녀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줬기에 이혼 소식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 자녀의 양육은 최민환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환은 대만 콘서트에서 팬을 볼 때마다 힘이 났다고 설명했다. 콘서트를 하면서 FT아일랜드 멤버와 음악을 만든다는 게 매우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드럼을 치다가 손이 부러져도 드러머로서 계속 공연하겠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최민환은 이날 멤버들과 20곡을 선보이며 5000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FT아일랜드는 지난달 27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아시아투어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헤이 데이’ 인 아시아’를 진행 중이다. 오는 24일에는 쿠알라룸프르, 3월 2일 홍콩, 3월 16일 자카르타 그리고 3월 22일 싱가포르 공연을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한다.
FT아일랜드는 지난해 개최한 연말 콘서트 연말 콘서트 ‘FTSODE’에서 올해 왕성한 활동을 할 것을 예고했다. 일본 곡 번안 앨범과 온라인 채널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들의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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