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송승헌 전 여친도 놀란 주사? “매니저가 기계처럼 업어” (짠한형)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신동엽이 송승헌의 전 여자친구도 깜짝 놀라게 했던 주사 에피소드를 고백하며 입담을 뽐냈다.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선 ‘문세윤 넉살 EP.28 토요일 회식 멤버들이 풀어 놓는 주사 폭로! ‘엽이 잘 가시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문세윤과 넉살이 게스트로 출연, 신동엽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문세윤은 “‘놀라운 토요일’에서 신동엽 선배와 넉살은 내가 둥가둥가를 많이 했다”라고 주사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문세윤은 “넉살은 왼손이면 되는데 동엽이 형은 약간 낙지처럼 처진다. 이 무게감은 거의 최홍만이다”라며 뼈를 빼고 기절하는 제스처를 취하며 폭소를 자아냈고 신동엽 역시 “누가 옆에서 양 옆에 잡으면 발이 끌려서 간다”라고 인정했다. 

이에 문세윤은 “차에 타면 형이니까 ‘고맙다 아이구 아이구’이러고 간다. 그래서 파블로프의 개처럼 (조건반사)실험을 해보자고 해서 (둥가 둥가)해서 차에 실어드리면 문이 탁 닫힌다. 닫히기 직전에 (주현 선배 목소리로)‘엽이 안녕히 잘 가시게’라고 했는데 ‘피식’ 웃는 거다. 그 다음부터 술을 먹을 때마다 ‘엽이 안녕히 잘 가시게’ 하면 계속 애처럼 웃어준다. 계속 웃나 안 웃나 테스트 했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그래서 매니저한테 ‘저것 좀 하지 말라고 그래라’고 말했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신동엽 역시 자신의 주사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신동엽은 “옛날에 송승헌 생일을 맞이해서 파티를 했었다. 승헌이가 그때 외국 분과 공개 연애를 할 때였다”라고 떠올렸다. 과거 송승헌은 중국 배우 유역비와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다.

신동엽은 “(다양한 종류의 술을)이것저것 무지하게 마시다가 딱 잠이 들었다. 내가 (술이 취하면)자지 않나. 승헌이가 매니저에게 연락해서 2층으로 올라왔는데 그 여자 친구가 (놀랐다고)얘기 했다고 한다. 너무 놀라운 장면인 거다. 내가 자고 있는데 놀라지도 않고 기계처럼 너무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나를 업으니까”라고 숙련된 조교처럼 당시 상황을 재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세윤은 “부럽다. 나는 (신동엽을)업는 것은 안 해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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