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인데 노산 걱정하는 女배우…역대급 망언에 반응 쏟아졌다
[TV리포트=이경민 기자] 대만 배우 천자현(33)이 자녀 계획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해 재혼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배우 천자현이 지난 1일(현지 시간) 드라마 ‘영원의 법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녀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천자현은 재혼 후 아이를 낳고 싶은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남편은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데 나는 이미 너무 늙었다. 아이를 갖기 위해서는 젊음을 되찾아야 한다”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그는 “나는 곧 고령의 산모가 된다”라면서 “내 자궁이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천자현은 자녀 계획을 두고 진지하게 고민 중인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남편이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어 자녀를 둔 친구들을 찾아갔다면서 “내 예상과는 다르게 남편이 아이들과 잘 지내더라. 많이 놀랐다. 10점 만점이면 8점은 될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대만 누리꾼들은 천자현의 발언에 “1990년생이면 만 33세인데 충분히 2세를 가질 수 있다”, “나이는 전혀 문제될 것 없다”, “남편과 상의해서 좋은 결정 내렸으면 좋겠다”, “재혼인만큼 신중하게 결정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자현은 지난 2015년 동료 배우 천치카이와 결혼했다가 2019년 이혼했다. 이후 2023년 11월 오랜 친구였던 장궈웨이와 재혼했으며, 전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그는 재혼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며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천자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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