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람’ 피워도 상관없다는 女스타의 남다른 ‘가치관’
[TV리포트=최이재 기자] 방송인 카일 리차드가 자신의 남편에게 폭탄 발언을 해 주목받았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는 “카일 리차드가 자신의 남편 우만스키에게 ‘다른 여성과 데이트해도 전혀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우만스키는 넷플릭스 ‘베벌리힐스의 중개인들’에 출연해 “카일 리차드는 우리가 별거를 시작할 때 나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하자. 당신도 외출해서 데이트해도 된다.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우만스키의 말에 따르면 카일 리차드는 그에게 “대신 당신도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만스키는 “나는 카일 리차드와 무려 26년의 세월을 보냈다. 나는 우리의 결혼생활을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그들의 자녀 파라와 소피아는 “이런 대화를 나누는 게 참 이상하다. 최근 우리의 삶이 너무나도 많이 바뀌었다”며 슬픔을 표현했다.
소피아는 “1년 전만 해도 예측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불과 몇 달 전에야 (부모님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지금은 상황이 너무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라며 눈물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우만스키는 “너희들에게 이런 일을 겪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일 리차드와 우만스키는 지난 1996년 결혼해 27년 동안 원만한 결혼 생활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여름 별거를 선언했다. 둘의 별거 사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들은 별거 이후에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카일 리차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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