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배우가 매일 ‘같은 옷’만 입는 까닭…정말 괴롭겠네요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중국 배우 샤오잔이 ‘사생팬’에게 매일 같은 옷을 입으니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자신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배우 샤오잔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를 통해 자신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호텔 앞에 대기하고 있는 사생을 언급했다.
그는 출근, 퇴근 의상이 같으니 찾아오지 말고 공공질서를 지켜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21일, 샤오잔의 소속사는 “(샤오잔이) 드라마에 합류한 이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우리는 배우를 기다리는 행위가 도를 넘고 있음을 발견했다”라며 “배우가 투숙하고 있는 호텔 앞에서 기다리는 행위는 촬영 일정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다른 투숙객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는 “출퇴근 사진 촬영, 출입구 막기, 스토킹 등의 행위를 하지 않기를 강력히 요구한다”라며 사생에게 경고했다.
샤오잔 역시 해당 입장문을 공유하며, “제발 더 이상 기다리지 말아 달라. 매일 출퇴근할 때마다 같은 옷을 입고 다닌다. 기다리면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 공공질서를 지켰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을 존중해달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샤오잔과 그의 소속사 입장문에 대중은 “배우가 직접 입장을 밝힐 정도면 얼마나 심각한거냐”, “샤오잔을 위해서라도 사생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샤오잔의 입장만 곤란하게 만드는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샤오잔은 드라마 ‘진정령’, ‘몽중적나편해’ 등에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샤오잔, 샤오잔 소속사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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