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배우 됐는데 ‘대박’난 스타 6인…정말 부럽네요 (+정체)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여러 드라마, 영화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들. 그들이 처음부터 연예인을 꿈꾸지는 않았다고 솔직히 고백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영화 ‘파묘’ 홍보를 위해 나영석 PD가 운영하는 ‘채널십오야’에 출연한 김고은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솔직히 소개했다.
나영석 PD가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김고은은 중국에 살 때 집에 DVD가 많았다고 언급하며 “아빠가 영화를 좋아하시고 저희한테 많이 보여주셨다. 영화나 드라마에 가까운 상태였다”라고 대답했다.
김고은은 “배우가 되고 싶었다기보다는 그걸 만드는 일원이 되고 싶었다”라며 제작진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 드라마 공부를 위해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한 김고은은 “선생님께서 ‘연기 한 번 해봐라’라고 하셔서 하다 보니 무대 위에 있을 때 행복했다”라며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지난 2016년, 방탄소년단 뷔와 MBC ‘꽃미남 브로맨스’에 출연한 김민재 역시 뷔에게 우연히 배우가 됐다고 고백했다.
뷔가 “원래 꿈이 연기자였나”라고 묻자, 김민재는 “음악을 좋아했다. 중학교 때 동네 실용 음악학원에 다녔다. 정말 우연히 회사 오디션을 보게 됐다”며 우연히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후 잡지 ‘대학내일’과의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좋아하는 걸 좇다 보니 연습생이 돼 있었다. 우연히 연기를 접했는데 신세계였다”라며 “어떤 캐릭터가 돼서 그 사람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게 매력적이었다. 내가 아닌 누군가로 사는 게 참 재밌다”라며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김민재는 현재 군복무 중으로 오는 2025년 전역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류준열은 배우가 아닌 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학교 선생님을 하고 싶었다. 학생들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좋은 은사님이 계셨다”라며 학교 선생님을 장래희망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를 많이 봤었다. ‘그러면 영화를 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연출 아니면 연기인데 연출은 아닌 것 같아 연기를 한번 해보자고 결정했다”라며, 영화를 좋아해 배우가 됐다고 털어놓았다.
연기에 재능을 보인 류준열은 “학원을 한 달 다니고 (대학교에) 입학했다”며 “한 달 동안 거의 잠을 안 잤다. 그전까지는 그렇게 무언가를 해본 적이 없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배우 최우식도 캐나다 대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그는 친구와 단편 드라마를 만들다가 우연히 오디션을 보게 돼 관심이 없던 배우를 하게 됐다.
윤현민과 민우혁은 야구선수 출신이다. 각각 프로구단에 입단할 정도로 야구를 열정적이었지만 계획을 뒤늦게 바꿨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십오야’ 영상 캡처, MBC ‘꽃미남 브로맨스’, tvN ‘현장토크쇼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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