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명작 드라마’ 男주인공, 그간 활동 안한 이유 있었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박신양이 배우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박신양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박신양의 출연 소식이 보도되면서) ‘화가 된 박신양’을 ‘화가 난 박신양’으로 몇몇 분이 잘못 보시고 왜 화가 났냐고 그랬다”라며 박신양을 향해 “화가 나신 거는 없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그는 “화가가 됐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갑작스럽게 영화 BGM을 흥얼거린 조세호는 “이게 무슨 영화 BGM이지?”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영화 ‘접속’ 노래 아니냐”고 묻자, 박신양은 “‘약속’이다”라고 정정했다.
2019년 드라마 ‘동네 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이후 5년째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박신양. 유재석은 “많은 분들이 작품으로 박신양을 볼 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라며 그에게 연기 복귀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박신양이 밝힐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1986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박신양은 28년차 배우다. 앞서 드라마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싸인’,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에 출연하며 활약한 바 있다.
최근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신양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 “러시아에 공부하러 갔다. 무너지는 러시아 속에서 예술가들이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했다. 처음에는 친구가 그리워서 그림을 그렸는데 그리움은 어디서 오는지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신양이 출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1일 오후 8시 45분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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