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4개’라 남친 못 사귄다는 26살 女환자에 의사가 내린 진단 (+충격)
의사가 직접 밝힌 여성 환자 사연
유두와 유륜 다 있는 가슴이 4개
수술로 가슴 2개 제거
“사실 저는 가슴이 4개입니다. 신체적 비밀이 너무 창피해 지금까지 남자친구 한 번 사귀지 못했어요”
26살 젊은 여성이 오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의사를 찾아와 털어놓은 말이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setn’은 말 못할 신체적 비밀 때문에 오랜 시간 모태 솔로 생활을 해온 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해당 사연은 외과의사 린휘위 씨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직접 만난 여성 환자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세간에 알려졌다.
의사는 “26살 여성이 자기 몸에는 가슴이 4개가 있다며 보조 가슴을 제거할 수 있는지 고민 상담을 해왔다”며 “실제로 진찰한 결과 양쪽 가슴에 부가적인 가슴 2개가 더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은 보조 가슴, 일명 ‘부유방’이 있더라도 유륜이나 유두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그러나 이 환자의 경우 실제로 부유방에도 유두와 유륜이 있는 상태였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의사는 “환자분이 심각하게 자존감이 낮은 상태였고, 남자친구를 평생 사귀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사랑하는 걸 보고 부러워 큰 결심을 하고 병원을 찾아온 것이었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환자는 부유방 제거 수술을 받기로 했고, 각종 흉터나 부작용 문제가 있었지만 수술을 받은 지 1년째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는 “환자가 자신감을 찾아서 정말 다행”이라며 “좋은 사람을 만나 사랑하길 바란다”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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