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연하와 결혼한 男배우, 안 행복한 ‘현실’ 공개했습니다 (+이유)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최석구가 17살 연하 아내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오는 24일 오후 방송될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당신, 언제까지 골골댈 거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석구는 아내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아내와) 17살 차이가 난다. 그러면 굉장히 건강해야 한다. 결혼할 때는 건강한 줄 알았는데 나보다 더 아프다. 그런데 운동을 싫어하고 퇴근하면 그냥 누워만 있는다”라고 폭로했다.
평소 아내가 술을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아내가) 밤 9시가 되면 ‘돼지국밥 먹고 싶다’라면서 라면 끓여서 밥 말아서 먹는다. 야식을 계속 먹는다”라며 “저는 비타민을 다 챙겨 먹는다. 그런데 아내는 안 먹는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장모님에게 연락해 하소연했다는 최석구는 “‘사기 친 거 아니냐’고 그랬다. ‘건강하고 예쁘고 착하다고 하지 않았냐. 내 말을 안 듣지 않는다’라고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모님이 말씀하시길 ‘그냥 딸이라고 생각하고 다독거려라’라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최석구는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22년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석구는 KBS1 ‘6시 내고향’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던 당시 만난 이장과 연을 이어오다가 그의 막내딸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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