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서울의 봄’ 제쳤다…개봉 첫날 33만 동원
[TV리포트=김연주 기자] 2024년 상반기 기대작 ‘파묘’가 개봉 첫날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가 개봉날인 지난 22일 33만 1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통해 K-오컬트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장재현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인 신작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호흡을 맞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파묘’는 기대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2024년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하며 K-오컬트의 저력을 입증했다. 그도 그럴 것이 개봉일 31만 42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곡성’과 20만 3839명을 동원한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것으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장재현 감독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그의 진일보한 세계관을 확인케 한다.
풍수지리와 무속 신앙을 다룬 신선한 소재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십분 충족하며 CGV 골든에그지수 95%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실관람객의 만장일치 호평으로 예비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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