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쯤 잘린 女시신 발견…스토커 포함 용의자만 무려 ’15명’ 나왔다 (+충격)
[TV리포트=한아름 기자]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 출연한 형사 정연우, 남상민, 조남성이 용의자만 15명이었던 사건의 수사 과정을 밝힌다.
23일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26회에 형사 정연우, 남상민, 조남성이 출연해 참혹했던 사건의 수사 과정과 범인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은 한 상가 계단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으로 시작한다. 피해자는 해당 건물에 거주하던 여성으로 목이 반쯤 잘린 상태로 발견됐다.
형사들은 공격의 잔인함에 주목해 원한, 치정 관계로 수사 방향을 잡는다. 조사 결과 채무 관계에 얽힌 사람부터 피해자를 따라다녔던 스토커까지 의심 가는 인물만 무려 15명이 나왔다.
이후 피해자의 휴대전화에서 수상한 남성이 포착된다. 여성이 사망한 날 만나기로 약속돼 있던 남성으로 “연락이 없어 돌아간다”라는 문자를 남겼지만, 수사 팀의 조사 끝에 해당 남성이 사건 현장에 방문했던 것이 포착됐다.
해당 남성은 “걱정돼서 집에 갔는데 이미 계단에서 죽어있었다”며 “그때 신고했어야 했는데”라며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끈질긴 수사를 이어가던 수사 팀은 CCTV 원본 파일에서 결정적 단서를 발견한다. 범행 추정 시간, 모든 라이트를 끄고 사건 현장으로 진입하는 차량 한 대를 포착한 것이다.
약 한 달간의 추적 끝에 범인의 실체가 드러났다. 해당 사건의 범인과 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3’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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