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아니다…아이유 MV 촬영장에 등장한 ‘이 사람’, 시선 쏠렸다
[TV리포트=강보라 기자] 가수 아이유가 미국에서의 MV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한 가운데 그의 남동생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22일 아이유 공식 온라인 채널 ‘이지금’에는 ”Shopper’ 미국 출장기 With bro’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유는 새 앨범 준비를 위해 미국에 방문했다. 그는 “오늘 미국에서 두 번째 날인데 첫 일정을 마쳤다. 로케로 (앨범) 자켓 촬영을 했고 저녁때를 놓쳤다”며 바나나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아이유는 밥 대신 바나나를 먹는 이유에 대해 “내일 아침 일찍 나가는 일정이라 지금 밥을 먹으면 제가 잠을 못 잔다”고 설명했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 카메라를 켠 아이유는 남동생과 함께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아이유는 남동생에게 “어제 누나의 일하는 모습을 봤는데 어땠냐”며 소감을 물었다. 남동생은 “저의 첫인상은 자본주의 천사였다. 어제 촬영하면서 입으셨던 영수증 날개, 여러분들도 확인하시면 알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아이유는 앞장서서 걷는 남동생의 모습을 보며 “해외에 나올 때만 믿음직스러운 (남)동생이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아이유와 남동생 간의 현실 남매 케미는 전부터 유명하다. 과거 아이유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남동생이 며칠 전에 군대에 갔다. 제 동생인 걸 평생 비밀로 하고 살던 친구다. 아직 군대에서도 비밀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며 남동생의 입대를 직접 언급했다.
방송 이후 아이유의 남동생은 군대 선임, 동료들에게 ‘아이유 남동생’이라는 사실을 들키게 됐다. 아이유는 자신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 동생이 저한테 화가 많이 났다. 가족들한테 답장도 하고 전화도 다 돌렸는데 저한테는 답장도 안 쓰고 전화도 안 한다. 방송에서 군대 갔다고 얘기한 건 내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신곡 ‘쇼퍼’로 컴백한 아이유는 오는 3월 2~3일, 9~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이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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