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응원’해 욕 먹은 男배우, 신념 변함 없다 (+이유)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인종차별 악플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22일 파비앙은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주 커뮤니티 게시글을 올리고 나서 대대적인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인종차별 발언과 악플을 받았다고 말한 파비앙은 “너무 언어도단이라 별로 상처 되거나 신경 쓰지 않았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파비앙은 많은 사람들의 응원에 든든했다면서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이 더욱더 확고해졌다. (영상) 그게 이번주 토요일 (2월 24일) 오후 4시가 될 것 같다. 재미있는 영상이 업로드된다. 그럼 이번주 영상으로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앞서 2023 AFC 아시아컵 요르단전을 하루 앞두고 이강인과 주장 손흥민 사이에 충돌이 일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손흥민은 손가락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하극상 사건이 알려진 후, 일부 누리꾼들은 이강인 열성팬인 파비앙에게 “너네 나라로 돌아가 응원해라” 등의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후 파비앙은 인천국제공항 사진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해서 돌아왔다 (영주권)”라는 재치 넘치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사과했다는 글을 올린 뒤, 파비앙은 “사람은 실수할 수도 있다! 고생 많았다! 힘내고 16강 2차전 멀티골 가자”라며 그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파비앙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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