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남배우, 20대처럼 파티 즐기다 ‘대참사’ (+이유)
[TV리포트=최이재 기자] 배우 레이 윈스턴(67)이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말을 유쾌하게 전했다.
최근 레이 윈스턴은 한 TV 토크쇼에 출연해 “드디어 딸 제이미가 결혼을 했다”라고 알렸다.
레이 윈스턴은 “너무 기뻐서 피로연을 제대로 즐겼다. 정말 놀라웠다. 지금까지 갔던 결혼식 피로연 중 가장 열심히 즐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날 밤은 정말 멋졌고 난 내일이 없는 것처럼 놀았다. 마치 25살이 된 것처럼 놀았다. 그래서 그런지 그날 썼던 체력을 회복하는 데 4일이 걸렸다”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레이 윈스턴은 딸과 함께한 신부 입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레이 윈스턴은 “250명의 가족과 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딸과 함께 입장했다. 같이 입장을 하는 동안 눈물이 너무 나서 참느라 힘들었다”고 전했다.
해당 일화를 들은 네티즌들은 “눈물이 났다고? 의외다”, “레이 윈스톤은 영화에서 항상 사이코패스, 갱스터, 깡패 역만 맡아서 눈물이 없는 줄 알았다”라며 신기해 했다.
그녀의 딸은 혼전임신을 해 결혼식을 올리기 전 이미 아이를 출산했다. 조부모가 된 레이 윈스턴은 해당 방송에서 “할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느낌이다. 자녀들이 다시 자라는 것을 보는 것 같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바빠서 아이 키우는 재미를 못 느꼈는데, 손주가 태어나고 그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 윈스턴은 영화 ‘장화 신은 고양이’, ‘블랙 위도우’, ‘캣츠’, ‘노아’, ‘런던 블러바드’, ‘인디아나 존스’, ‘나니아 연대기’ 등에 출연한 유명 조연 배우이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레이 윈스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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