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맞춤 제작?’.. 부가티 한정판 모델 등장에 한국인들 제대로 충격
하이퍼카 원조 베이론
최근 한 차량 경매로 등장해
용의 해 기념한 중국형 모델
오로지 달리기에 모든 것을 집중한 스포츠카.
하지만 스포츠카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차량을 슈퍼카로 분류하기 시작.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의 하이 퀄리티 성능을 발휘하는 슈퍼카들을 따로 구분해 하이퍼카로 분류하고 있다.
하이퍼카 개념은 부가티 브랜드에서 내놓은 베이론이 1,000마력을 넘기면서 새롭게 등장했다. 출시 당시 1,000마력을 돌파해 화제가 되었으며, 제로백은 말할 것도 없고, 제로 삼백이 무려 14초였다. 최고 속도는 400km/h를 넘겼다. 최근에는 의문의 베이론 한 대가 경매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12년 용의 해를 맞아
중국 맞춤형으로 제작
해당 베이론은 2012년 용의 해를 맞아 중국의 춘절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 차의 별칭은 웨이롱이라고 하며, 2012년 베이징 오토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용의 해 기념, 중국 춘절 기념 모델이다 보니 다른 베이론에서는 없는 몇 가지 맞춤형 요소를 넣어 제작되었다.
먼저 연료 캡에는 용 장식이 조각되어 있으며, 휠은 전륜이 20인치, 후륜이 21인치 크기로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휠에는 레드 포인트가 가미되어 있다. 실내는 레드 색상이 적용되어 있으며, 실내 곳곳에는 용을 형상화한 것이 적용되어 있다. 참고로 빨간색은 중국에서 부의 상징, 행운의 아이템,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12년이 지났지만
차량 상태는 최상급
해당 차량은 현재 제작된 지 12년 정도가 되었으며, 지금까지 8,428km밖에 달리지 않았다. 게다가
꾸준히 부가티로부터 정비를 받았으며, 가장 최근 정비는 지난해 11월 스위스에서 받았다고 한다.
차주의 철저한 관리 덕분에 12년 정도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차량 상태는 최상급이라고 한다. 특히 부가티는 정비하는데 드는 비용이 어마어마해 공짜로 차를 받아도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유명한 점을 생각해 보면 차주가 이 차에 얼마나 공들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최상급 상태에 에디션 모델
일반 베이론보다 비싼 가격
현재 해당 차량은 경매를 위해 모나코로 이동한 상태다. 베이론은 지난 몇 년 동안 경매 등을 통해 평균 150만 달러(약 20억 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모델은 단 58대만 만들어진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중 50번째이며, 특별 에디션 모델인 데다 관리 상태도 최상급이라 일반 베이론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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