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라이즈, 요즘 대박…나도 아이돌에 빠져있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의 인기를 언급하며 자신 역시 아이돌에 빠져있다고 고백했다.
24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명수 오빠의 편의점 리뷰 보고 영업 당했다”는 사연에 박명수는 “저의 편의점 리뷰나 다른 리뷰는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좋아하는 맛이 서로 다르듯 좋아하는 분야가 다르듯 개인적인 편차가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 것도 생각하시겠지만 정확한 맛을 소개해드리려고 노력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리컵을 닦다가 다쳤다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매사에 조심하셔야 한다. 저도 화롯불 옆에 있는 소주병을 들었다가 데여서 손에 물집이 잡히고 난리가 났다. 불 옆에서 이런 데서나 유리컵 같은 것이 깨지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셔야 한다. 내 몸은 셀프로 지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말에는 이런저런 생각 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내는 게 최고”라는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주말에는 전화기를 꺼놓으시라. 눈 감고 잠도 자고 책도 보고 하시라. 저도 유튜브를 하지만 너무 정보의 홍수에 빠져있으니까 거기에 몇 시간 씩 매달리는 게 너무 시간낭비다. 그것도 마음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나머지 시간은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게 어떨까 한다. 퇴직하신 분들은 제2의 인생을 위해 공부를 많이 하시는데 퇴직하기 전에 미리 공부하시면 퇴직 직후 바로 시작할 수 있지 않나”라고 조언했다.
“마흔 줄에 접어들었는데 라이즈 원빈에 푹 빠졌다. 도박이나 실의에 빠진 것이 아니라 아이돌에 빠져 다행인걸까요”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는 “(아이돌에)다 빠졌다. 집에 가서 티를 안 내는 거다. 아이돌들 얼마나 귀엽고 예쁘냐. 저도 빠져있는데 저는 그래도 이쪽 일을 하니까 푹 빠져 있진 않다. 그래도 유독 몇몇 친구들이 예뻐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룹 라이즈에 대해선 “요즘 라이즈 되고 있는 친구들이다. 요즘 대박이다”라고 라이즈의 뜨거운 인기를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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