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망친 클린스만, 감독 언급되자 벌벌 떨고있는 중국인들 (+반응)
경질된 전 축구대표팀 감독 클린스만
‘중국 축구 감독 후보’ 포함 루머 퍼져
소식 접한 중국 팬들 “절대 불가능” 분노
우리나라에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로 포함됐다는 부임설이 퍼지자 중국이 분노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해고된 라이벌 대표팀 감독이 중국 사령탑으로 올 수 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며 “팬들은 절대 불가능이라고 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청년보 등 다수의 중국 매체도 감독 1, 2순위 후보로 카를루스 케이로스, 브란코 이반코비치를 언급했으며 여기에 클린스만 전 감독의 이름이 언급된 걸로 알려진다.
하지만 중국도 클린스만 전 감독의 근무태도 논란과, 아시안컵 실패 등 한국에서 활동했던 상황들을 알고 있기에 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는 것에 분노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한국처럼 중국도 과거 2011년 부임했던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이 이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최종 예선에도 이르지 못하고 패하는 쓰라린 맛을 본 적 있다.
또한 카마초 감독은 2013년 태국 청소년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1점을 얻고 5점을 내어주며 패했다.
이후 카마초 감독은 계약만료 1년을 남기고 경질됐으며 중국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상처를 남겼다.
소식을 접한 우리나라 축구 팬들은 “중국도 거르는 감독. 폭탄 돌리기. 이게 진정한 네임벨류다. 모셔가라 양보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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