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 SM이 ‘DM’으로 캐스팅한 아이돌…한 자리에 모였다 (+정체)
[TV리포트=강성훈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대표 ‘비주얼’ 아이돌이 한 자리에 모여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5일 SM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그룹 에스파 카리나, 라이즈 원빈, NCT 도쿄 시온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SM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캐스팅한 아이돌로 팬 사이에서는 일명 ‘DM즈’라고 불린다. 카리나도 해당 사진을 자신의 계정으로 공유, “DM즈”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SM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공식 오디션 등을 통해 캐스팅하기도 하지만 인터넷에서 자신을 어필하는 일반인에게 DM을 보내고 데뷔를 제안한다.
카리나는 데뷔 전 일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워가 많은 스타였다. 카리나는 처음엔 DM을 믿지 않았지만, 담당자의 SM 명함을 확인한 뒤 카메라 테스트를 받고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됐다.
원빈도 DM으로 캐스팅됐고 지난 2019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외모도 훌륭한데 트레이닝팀으로부터 “노래도 춤도 잘한다”라고 칭찬받았다고 전해졌다.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재중은 지난달 23일 방송인 홍석천과 함께한 웹 예능에서 자신을 잇는 SM 비주얼 계보로 원빈을 지목한 바 있다.
시온 역시 목포에 살던 학생 시절 SM 직원에게 캐스팅 관련 DM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서울을 낯설어했고 학교에 빠지기 싫어 거절했다. 이에 직원은 그를 설득하기 위해 목포까지 내려갔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시온은 4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후 그룹 내 맏형으로 데뷔했다.
다양한 종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나오는 요즘, DM 캐스팅에 관한 긍정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SM타운·카리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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