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의혹’으로 잠잠하던 이 배우, 오늘(26일) 의외의 소식 전했다
[TV리포트=강보라 기자] ‘학교 폭력’ 의혹으로 잠잠했던 배우 조병규가 깜짝 소식을 전했다.
26일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이하 ‘랩컵’) 측은 “조병규가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랩컵’을 통해 MC 첫 도전에 나선 조병규는 “평소 힙합이라는 장르를 굉장히 선망하고 좋아했다. 힙합은 아티스트들이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가사와 비트에 녹여내서 보여주는 것 같아 부러웠고 카타르시스도 느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MC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MC 제안이 와서 너무 귀중하고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아 흔쾌히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조병규가 진행을 맡은 ‘랩컵’은 최종 우승상금 1억 원을 걸고 벌이는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래퍼 조광일, 행주, 쿤타, 던밀스, 산이 등이 참가자들을 이끌 감독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3월 공식 온라인 채널 ‘랩컵’을 통해 첫 공개된다.
한편 조병규는 지난 2021년 2월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폭로자 A씨는 “뉴질랜드에서 유학 중이던 조병규가 마이크를 이용해 폭행을 저질렀으며 고무줄을 쏘기도 했다”며 학교 폭력 피해를 주장했다.
해당 의혹에 조병규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조병규 역시 한 공식석상에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학교 폭력) 사실이 아니라는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고,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 있다 보니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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