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위반 아니냐”…효린, 갑자기 큰일 났다 (+이유)
[TV리포트=한아름 기자] 가수 효린이 대만에서 콘서트를 진행한 가운데 주최 측의 실수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대만 방송국 ‘TVBS’는 ‘2024 효린쇼 월드투어 콘서트’를 위해 대만에 방문한 가수 효린이 주최 측의 잘못된 공지로 인해 분노한 팬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024 효린쇼 월드투어 콘서트’를 주최한 유포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유포스’)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티켓을 제시한 관람객 모두에게 포스터와 포토 카드를 준다고 공지했다. 콘서트 시작 3시간 전 유포스는 “포스터와 포토 카드 이벤트는 없다.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며 공지를 수정했다.
유포스의 사과 공지 게시글을 확인한 효린의 팬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효린의 팬은 “콘서트 시작까지 3시간 남았는데 어이없다”, “포스터 너무 가지고 싶다”, “주최는 효린 콘서트로 돈을 벌고 책임은 안 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TVBS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효린의 팬은 “원래 포스터랑 포토 카드를 준다고 공지했었다. 이를 주지 않는다면 유포스가 계약을 위반한 것이 아닌가”라며 주최의 행동을 지적했다.
‘2024 효린쇼 월드투어 콘서트’의 가격은 A 좌석 1,680 홍콩 달러(한화 약 28만 원), B 좌석 1,280 홍콩 달러(한화 약 21만 원), C 좌석 808 홍콩 달러(한화 약 13만 원)로 구성돼 있다.
한편, 효린은 오는 4월 5일 홍콩 맥퍼슨 스타디움에서 ‘2024 효린쇼 월드투어 콘서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효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유포스 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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