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다 ‘미투 논란’ 터져 안 보였던 방송인, 3년 만에… (+깜짝 근황)
방송인 김생민, 근황 포착
미투 논란 후 3년만
김영철-정성화와 만남
방송인 김생민이 미투 논란 이후 3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생민, 정성화와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김영철은 “나의 친구 정성화.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를 보고 식사는 이태리 음식으로. with 김생민”이라며 “둘과는 25년 된 사이. 그러자 성화는 ‘난 생민 형과 93년부터야~’라고 한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생민이 형 계속 말 끊고 치고 들어오고 ‘아 들어!’ 하면 형은 ‘지금 내가 말 안 하면 네가 내 얘기 안 들어줄 거잖아’ 어제 금요일 저녁. 먹고 걷고 웃고 그렇게 헤어졌다. See you soon all”이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 김생민, 정성화는 한 식당에서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생민은 지난 2017년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전성기를 맞았으나, 2018년 ‘미투 논란’으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 후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됐다.
이후 김생민은 2019년 9월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로 복귀했으나, 2021년 ‘김생민의 경고해’ 방송 이후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당시 김생민은 “다시 마이크 앞에 앉았다.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사실 저 혼자만의 생각일 수 있지만 ‘영수증’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경제 고민을 해결하는 방송을 하려 한다”라며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김생민은 2008년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여성 스태프 명을 성추행하였고, 이후 10년 뒤인 2018년 ‘미투’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생민은 “너무 많이 늦었다는 걸 알지만 그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다”라고 사과하며,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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