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해린 “고양이 코스튬,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무대 올라”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뉴진스 해린이 고양이 코스튬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해린은 “처음 고양이 귀를 착용하고 반신반의하며 무대에 올랐다”라고 했다.
26일 W KOREA 채널에는 “뉴진스 해린이 직접 뽑은 최애 헤메코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베스트 헤메코 월드컵’에 나선 해린의 모습이 담겼다. 과거 초록색 티셔츠에 고양이 귀를 달고 찍은 셀카를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던 해린은 “나도 몰랐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며 웃었다.
이어 “이 사진은 각을 잡고 찍은 건 아니고 민지 언니가 그냥 찍어준 건데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다”며 관련 비화도 전했다.
2022 SBS ‘가요대전’ 당시 원더걸스 ‘Tell Me’ 커버 때도 고양이 귀를 착용하고 이른바 ‘갈색 고양이’로 변신했던 그는 “고양이 귀를 단 게 이때가 처음이었다. 그땐 ‘괜찮게 나오겠지?’ 반신반의하면서 무대에 올랐는데 ‘귀엽다’ ‘진짜 고양이 같아’란 반응이 많았다”며 수줍게 웃었다.
한편 이날 해린이 뽑은 최고의 ‘헤메코’는 데뷔곡인 ‘attention’에서 선보인 일명 ‘청량 해린’이다. 해린은 “데뷔 이후 딱히 달라진 건 없지만 나 스스로 느낀 건 조금 더 다양한 모습들을 발견하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한층 성숙해진 자세를 전했다.
이어 “모든 콘셉트들이 좋았다. 나의 다양한 분위기를 좋아해주셔서 새로운 콘셉트를 할 때마다 재밌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W KOREA 유튜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