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윤 “♥김승현, 대식가 처가에 놀라…지금은 완전 적응” (김승현가족)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25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선 ‘새언니한테 광산김씨패밀리 먹혔습니다..+백옥자 여사를 압도하는 요리실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장정윤이 친정을 찾아 ‘요리 고수’ 새언니와 멸치 비빔밥 등 멸치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김승현은 “장씨 집안이 대식가 집안이다”라고 말했고 장정윤은 “웃긴 게 맨 처음에 언니 시집 왔을 때가 기억이 난다. 우리 집은 한 네다섯 시간에 걸쳐서 먹는다. 그래서 언니가 처음에 시집와서는 너무 놀란 거다. 그 놀라던 언니의 모습이 너무 기억난다. 너무 미안했다. 마치 식고문 하는 것처럼 (식사시간이) 끝나질 않는다. 지금은 결혼한 지 15년이 넘어서 적응 다 했다”라고 떠올리며 웃었다. 그러나 옆에서 새 언니는 적응이 끝나지 않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 김승현을 언급하며 “시댁 가면 딱 먹고 딱 끝내는데 (우리집 식사시간에)너무 막 놀라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거다. 지금은 완전 적응이 됐다”라고 밝혔고 김승현 역시 격하게 인정했다.
이어 장정윤은 새언니에게 사돈댁의 유튜브 출연 반응에 대해 물었고 새언니는 “니트 입으니까 뚱뚱해 보인다고 해서 오늘 셔츠를 입고 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나 이렇게 안 생겼잖아’ 그랬는데 정확한 나의 얼굴과 사람들이 보는 얼굴이 다를 수 있구나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장정윤은 “훨씬 예쁜 줄 알았지 않나”라며 “나도 처음엔 그랬다. ‘내가 이렇게 생겼어? 나 이렇게 안 생겼는데’라는 부정의 단계가 있다. 그러다가 이제 인정하게 된다. 그러고 나서 마음이 되게 편안해진다. 40년 만의 나를 알게 된 거다”라고 격한 공감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승현 가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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