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에 ‘잠수이별’… 홍콩서 칩거 생활했던 남배우, 충격 실화 재조명
배우 이서진
과거 김정은과 열애
이별 후 홍콩에서 칩거
배우 이서진의 과거 열애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6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 이서진은 나영석 PD와 대화 도중 과거 결별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영상에서 이서진은 “예전에 홍콩 디즈니랜드에 간 적이 있다”면서 “나 도망갔을 때도 가고, 조카 데리고도 갔다”고 회상했다.
여기서 이서진이 언급한 ‘도망갔을 때’는 지난 2007년 드라마 ‘연인’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정은과 연인관계로 발전한 이서진이 2008년 11월 결별 후 약 2개월간 홍콩에서 칩거 생활을 했을 때를 말한다.
이서진은 “그때 한국 안 갈 생각하고 핸드폰도 안 켜놨었다”며 “친구가 준 홍콩 핸드폰만 쓰면서 두 달 좀 넘게 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둘의 결별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서진 씨 쪽에서 ‘헤어지자’고 먼저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김정은 씨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의 결별 사유를 두고 ‘이서진의 잠수 이별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이서진과 결별한 뒤 각종 루머에 시달리던 김정은은 침묵으로 일관하는 이서진을 대신해 “숨어버리고 싶을 만큼 힘들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있으니 시간을 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직접 이별 사실을 밝히고 심정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이서진은 나 PD가 결혼에 대해 묻자 “지금 굳이 할 생각은 없다. 지금 사실 데이트를 못하겠다”며 “그게 너무 귀찮다. 밥 먹으면서 술도 한잔하고 영화 보고 커피도 마시고 그래야 하는데 그 루틴을 이제 못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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