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발 짚으면서도 ‘힐’ 신은 女스타…”비율 포기 못해” (+정체)
[TV리포트=유소연 기자] 목발을 짚어야 하는 상황에도 이미지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스타가 있다.
21일(현지 시간) 가수 빅토리아 베컴(49)은 노팅힐에서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그는 한쪽 발에 의료용 부츠를 신고, 다른 한쪽에는 하이힐 신은 채 목발을 짚으며 걸어갔다.
26일 아침에도 빅토리아 베컴은 파리 패션위크를 참석하기 위해 ‘목발 투혼’을 보여줬다. 이번엔 의료용 부츠와 운동화를 신고 목발을 짚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빅토리아 베컴의 옆에는 보디가드들로 둘러싸였고, 옆에 있던 한 보디가드는 그의 우산과 명품백을 대신 들어줬다.
앞서 14일 빅토리아 베컴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 기능(24시간만 열람 가능한 게시물)으로 발 위에 얼음찜질을 하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행복한 밸런타인데이에 체육관에서 넘어져 하루가 잘못 시작됐다”라며 자신의 부상을 털어놨다.
그의 남편 데이비드 베컴(48)도 아내의 의료용 부츠 사진을 공유했는데, “아내가 체육관에서 겪은 작은 사고”라고 캡션을 달며 아내를 걱정했다.
하지만 장난기가 가득한 데이비드 베컴은 아내의 의료용 부츠를 가리키며 “발가락이 도대체 얼마나 큰거야?”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빅토리아 베컴은 1999년 1살 연하의 전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데이비트 베컴은 빅토리아 베컴을 “놀라운 아내이자 엄마,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라고 표현하며 애틋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빅토리아 베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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