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2’ 이재욱, ♥카리나 이름 나오자마자 발그레 “보석함 같이 갈 수 있을지..”[전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카리나의 남자’ 이재욱이 ‘살롱드립2’에 떴다. 녹화 중 카리나의 이름이 입에 오른 상황에 이재욱은 수줍은 반응을 보였다.
27일 TEO 제작 웹 예능 ‘살롱드립2’에선 이재욱과 이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이재욱은 ‘로얄로더’로 호흡을 맞춘 이준영에 대해 “이준영이 먼저 손을 내밀어줘서 하루 만에 말도 놓고 친해졌다. 나도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너무 고마웠다”며 애정을 전했다.
이어 “이준영은 현장에서 스탠바이가 빠른 배우라 옷을 갈아입고 힘든 환경임에도 환복에 거부감이 없다. 그런 모습이 엄청 멋있었다”면서 관련 사연도 덧붙였다. 이에 이준영은 “이재욱이 굉장히 시크한 성격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털털하고 남자답더라. 그게 반전 포인트였다”라고 화답했다.
지난 2018년 데뷔 이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환혼’ 등에 출연하며 ‘상처투성이 금수저’ 이미지를 쌓은 이재욱은 “사실 그런 캐릭터를 한 번밖에 안 해봤다. 너무 감사한 이야기지만 ‘아직까지 그 이미지를 못 버렸나?’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무명 시절 없이 라이징스타로 주목을 받고 20대 대표 배우로 안착한데 대해선 “한 인터뷰에서 ‘완전 운 좋음’이라고 말을 한 적이 있다. 내가 선택을 받아서 이런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나아가 “태어나 처음 본 오디션에서 합격을 하고 첫 촬영을 스페인에서 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란 작품이다. 그땐 ‘간다’는 말이 날 찍는다는 의미인 걸 모르고 인사를 하고 촬영장을 떠나려 한 적도 있었다. 그랬던 작품이 잘 됐고 계속 좋은 작품을 만났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날 장도연이 이재욱에게 물은 건 “예능 욕심은 없나?”라는 것이다. 이에 이재욱은 “항상 있다. 그런데 내가 말도 잘 못하고 얼굴도 빨개지고 하다 보니까 아직은 못하겠더라”고 답했다.
이어 장도연이 모은 여행 멤버 이른바 ‘장도연의 보석함’에 관심을 보인 그는 카리나도 그 중 한 명인 걸 알고는 “내가 갈 수 있겠나?”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재욱과 카리나는 연애 1개월 차 새싹 커플로 양쪽 소속사를 통해 교제를 인정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살롱드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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