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 “양규 장군과 싱크로율? 70%…임무에 대한 진정성 닮고파”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지승현이 양규 장군의 가장 닮고 싶은 점으로 맡은 임무에 대한 진정성이라고 밝혔다. 

29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양규 장군 못 잃어…’고려 거란 전쟁’의 주역, 지승현이 등판했다! | 지승현 | JI SEUNGHYUN | 줌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고려거란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지승현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고려거란전쟁’ 출연 이후 인기를 실감한 순간에 대한 질문에 “계속 인터뷰와 화보 촬영을 하고 있어서 현장에서 많이 응원해 주시고 오늘 느끼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양규 장군과 지승현의 싱크로율은?”이라는 질문에 “일단 생긴 게 똑같으니까 50% 먹고 들어가고 약간의 용기와 약간의 결단력과 약간의 용감함까지 한 70%? 사실 저는 (양규 장군님에 비해)보통 사람이라 생긴 것으로 조금 먹고 들어가겠다”라고 웃었다. 

또 “양규 장군의 가장 닮고 싶은 점”에 대해선 “자기 맡은 임무에 대한 진정성”이라며 “저는 배우니까 연기를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온 국민을 놀라게 한 화제의 악연 캐릭터 VS 국민 영웅이지만 일찍 죽음을 맞이한 캐릭터 중에 배우로서 더 짜릿한 순간은?”이라는 질문에는 후자를 선택하며 “양규 장군님을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악역 캐릭터도 연기해봤나?”라는 질문에 “악역도 했다. ‘연인’의 ‘구원무’도 악역은 아닌데 다들 악역으로 욕을 그렇게 먹었다”라고 웃었다. 

“지승현의 ‘나의 확언’ 리스트란?”이라는 질문에 지승현은 “저 스스로 약속을 하는 거다. ‘나는 잘 될 거다’ 이런 내용이 쓰여 있는 거다. 책상에 붙여놓고 매일 아침 낭독을 한다”라고 자신의 습관을 언급했다. 

이어 “1번에는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이어 ‘나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나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다’ 이것도 있고 마지막에는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로 마무리하는 저만의 확언이 있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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