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솔로 15년 째, 외로움 안 느껴…비혼주의로 가고 있다” (칭찬지옥)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청소를 하면 속이 시원해지고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털어놨다.
28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선 ‘브라이언 때문에 3회 만에 문 닫습니다. 이제 누가 칭찬해 주냐…ㅣ 칭찬지옥 EP.03 브라이언ㅣ박미선 김호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미선, 김호영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박미선은 “도대체 왜 점점 젊어지는 거지?”라고 그의 동안 비결을 궁금해했고 브라이언은 “메이크업이다. 메이크업을 하면 젊어지더라”고 능청을 떨었다.
브라이언은 “아무것도 안 했고 집에서 홈케어를 많이 한다. 지나치게 한다. 메이크업 지우고 LED마스크도 해야 되고 중주파 기계도 쓰고 오일도 바른다”라고 털어놨다.
또 과거엔 밖에서 어울리고 즐기는 타입이었다며 “근데 이제는 조용히 집에 있는 게 좋다”라고 털어놨다. 또 ‘청소광’이미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가 있는 게 청소하는 사람들은 늘 청소한다고 생각하는데 청소가 이미 되어있으면 그냥 뒷정리만 하면 된다. 깔끔하고 정리가 된 게 보이면 속이 시원하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라고 밝혔다.
“혼자로 지낸 지 얼마나 됐나?”라는 물음에 브라이언은 “15년이 됐다”라고 밝혔다. 외롭지 않냐는 질문에 “뭔가 혼자 있을 때 ‘외롭다,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이 있었으면 누군가를 만났겠지만 연예계 계통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매니저나 제작진 등 늘 누가 옆에 있으니까 오히려 혼자 있는 시간이 더욱 더 소중하다”라고 털어놨다.
“비혼주의자냐?”라는 질문에는 “비혼까지는 아니었는데 그쪽 방향으로 많이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예인과 연애 해봤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옛날 스타일”이라고 ‘팩폭’을 날리면서도 “연예인도 만났고 일반인도 만났었다”라고 자신의 연애사를 언급했다. 이어 만났던 사람들 중에 그만큼 깔끔한 사람도 있었느냐는 질문에 브라이언은 “깔끔한 사람끼리 만나면 다툰다. 왜냐면 (청소의)방식이 있기 때문에”라며 본인의 몸 관리만 잘하면 주변은 자신이 관리해줄 수 있다고 말했고 박미선은 “내 이상형이다”라고 급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육사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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