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상’ 당한 사강, 안타까운 근황 전해졌다 (+눈물)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사강이 남편상 후 첫 심경을 밝혔다.
28일 사강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여전히 비현실 같은 현실이 지나가고 있고 49일 동안 난 오빠가 없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야 했고 아이 생일을 위해 케이크를 사야 했고 졸업식을 위해 꽃을 준비해야 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기쁜날이 많아 가슴이 찢어졌지만 의지할 수 있는 이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는 사강은 “그날을 생각하면 여전히 아프지만 쓰러진 오빠를 발견해 주시고 응급차를 불러주신 분들 쉬지 않고 애써주신 응급대원 분들 병원 의료진분들 감사하단 말씀을 제대로 드리지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사강은 ” 밥 잘 먹고 건강한 방식으로 잘 이겨내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사강은 “거기선 아프지 마라!! 우리 소흔이, 채흔이 여기선 내가 지키겠다. 거기에선 오빠가 지켜달라”라며 남편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이를 본 박지윤은 “뭐라고 위로를 해야 할지 망설이다 연락도 못 드렸다. 짧은 인연이었지만 흥많고 멋지던 형부의 모습 기억한다. 그곳에선 편안하시길. 그리고 남은 언니의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라며 그를 애도했다.
남편과 중학생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던 사강은 2007년 결혼 후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앞서 한 방송에 출연한 그는 “(남편이) 동네에서 유명한 꽃미남 오빠였다”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결혼 후 사강은 해외 지사로 발령 난 남편을 따라 이민을 결심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후 2019년 MBC 드라마 ‘봄이 오나 봄’으로 복귀한 그는 2021년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단란한 일상을 공개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사강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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