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 설치며 일한 ’29살’ 유명 작가, 끝내 사망… 몸무게 39kg ‘충격’
29살 베스트셀러 작가
‘블라인드 슈'(Blind Shu)
‘척수공동증’을 투병 중 사망
중국 유명 작가 ‘블라인드 슈'(Blind Shu)가 사망했다. 향년 29세.
블라인드 슈의 관계자는 SNS를 통해 “슈는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다. 다른 세상에서도 그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며 사망 소식을 알렸다.
블라인드 슈는 바쁜 일로 늦게까지 깨어있는 경우가 잦고, 세 끼를 제때 챙겨 먹지 못했으며, 39도의 고열임에도 불구하고 야근하는 등 불규칙적인 생활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지막으로 블라인드 슈는 “모두가 나처럼 되면 안 된다. 세 끼를 건강하게 먹고 잠을 푹 자고, 운동을 더 많이 해라”라며 팬들에게 건강을 당부했다.
그녀는 희귀 질환인 ‘척수공동증’을 투병하며 한때 40kg도 안 되는 체중으로 줄었고, 최근 몇 년 동안 병으로 인해 병원을 자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척수공동증은 척수 내부에 뇌척수액 또는 세포외액과 비슷한 양상의 액체로 이루어진 공동이 형성되어 점차 확장되어 척수신경을 손상시키는 질병 중 한다.
블라인드 슈는 생전에 ‘나는 당신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렌츠의 법칙’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작품을 쓴 작가이다.
지난 2021년 블라인드 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가벼운 감기인 줄 알았으나 병원에 가도 낫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몸에 협심증과 복통이 있고, 허리 통증 등 문제가 있어 정밀검사 결과 원인을 찾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2023년 폐 감염을 진단받고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상태는 계속 재발했고 탈모 증상까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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