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학폭’으로 완전 매장당한 男배우, 의미심장한 글 올렸다 (+충격)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학교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지수가 근황을 전했다.
29일 지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소재원 작가의 에세이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 표지를 찍어 업로드했다.
책을 추천한 지수는 “잔혹하게 아름다운 이 책을 읽고 제 마음의 큰 위로가 되었고 다시 한번 삶의 큰 동기부여가 생겼다”라며 “이제 행복해질 시간이다”라고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수는 학교폭력 의혹으로 인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지난 2021년 3월 온라인 상에 지수가 학창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수로부터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학교폭력 의혹은 일파만파로 커지며 성범죄를 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지수 측은 학교폭력 의혹 중 일부는 인정했지만, 성범죄는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하지만 논란이 가시지 않자, 지수는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하고, 소속사와의 전속계약도 종료했다. 이후 별다른 근황을 알리지 않고 연예계 활동을 멈췄다.
이후 지수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최초 폭로자와 댓글 작성자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지수는 한 매체를 통해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최초 폭로자와 화해했다고 알렸다.
지수는 지난해 11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2년 만에 근황을 알렸다. 최근 지수는 기획사와 접촉을 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지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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