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딸 걱정돼 본 홈캠서 ‘외간남자’ 발견한 남성… DNA 검사했더니 (+충격 결과)
다른 남자와 통화 중인 딸 발견해
DNA 검사로 친딸 아닌 것 밝혀져
딸의 첫 생일파티 함께 못해 안타까워
아끼고 사랑했던 딸이 알고 보니 다른 남자의 딸이었다면 어떤 기분일까.
지난 27일(현지 시간)일 온라인 매체 사눅은 아픈 아이가 걱정돼 홈캠을 확인했다가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영국 남성 A씨는 지난 2023년 6월 아내가 8개월 된 딸이 아프다며 함께 병원에 간 뒤 연락이 없자 걱정되는 마음에 홈캠을 확인했다.
그런데 A씨는 홈캠에서 수상한 점을 목격하고 말았다. 아내가 딸을 품에 안은 채 다른 남성과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게다가 딸은 영상 속 남성에게 “아빠”라 부르고 있었다. 심지어 “어제 준 선물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오랜 기간 관계를 이어왔다는 걸 느끼게 했다.
딸의 말을 듣는 순간 A씨는 뭔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했다.
그 후 아내와 만나 당시 상황에 대해 물어보자 아내는 “아빠라고 부르는 것은 역할극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아내를 믿을 수 없었던 A씨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DNA 검사를 진행했고, 마침내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알고 보니 A씨가 딸이라고 믿은 아이는 아내가 다른 남성과 낳은 사생아였고 두 사람은 이미 3년 넘게 관계를 지속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내는 A씨에게 당신 딸이라고 속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밀을 알고 난 후 A씨가 가장 힘들었던 일은 “친딸처럼 생각하며 아꼈던 딸의 첫 생일파티에 함께 하지 못한 것과 이혼 후 딸을 다시 볼 수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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