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싸우고 공연 중단한 女스타, 안타까운 근황 전해졌다
[TV리포트=최이재 기자] 팝스타 아델이 건강 악화로 또다시 공연을 미뤘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는 “아델이 컨디션 난조로 인해 3월에 있는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아델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콘서트가 끝나고 너무 아팠다. 그런데 회복할 시간도 없이 일했다. 아프다 보니 목소리가 너무 안 좋아졌고 노래를 부르는 데 힘이 들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아델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쉬기로 결정했다. 3월에 예정돼 있던 공연은 모두 연기하겠다. 지금 세부적인 계획을 짜는 중”이라며 “일정은 추후에 자세히 공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아델은 지난 2022년에도 무대 공포증과 감기로 인한 심각한 컨디션 악화로 오랜 휴식 기간을 가진 바 있다.
이 외에 콘서트 ‘노쇼’ 논란도 있었다. 그녀는 지난 2022년 콘서트 24시간을 앞두고 공연을 취소했다. 아델은 “공연 스태프들이 모두 코로나에 감염돼 콘서트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으나 알고 보니 남자 친구와의 불화 때문이었다.
당시 외신 매체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아델은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리허설 도중 당시 남자 친구 폴과 전화 통화로 싸웠다. 아델은 남자 친구가 라스베이거스에 함께 있어주기를 바랬지만 남자 친구는 일이 바빠 그럴 수 없던 상황이었다.
결국 아델은 공연을 취소한 후 전용기를 타고 LA에 있는 남자 친구 집으로 향했다.
진실을 알게 된 많은 팬들은 “프로답지 못하다”, “팬이 호구냐” 등 분노를 표한 바 있다.
한편, 노래 ‘Hello’, ‘Someone like you’로 정상에 오른 팝 가수 아델이 대규모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하면 하루 만에 약 1천만 파운드(한화 약 168억 7천만 원)를 벌어들인다고 알려져 있다.
콘서트를 통해 막대한 재산을 축적한 아델은 지난 2023년 11월 스포츠 에이전트 리치 폴과 결혼에 ‘골인’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아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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