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130만 원’..? 출퇴근 딱이라는 혼다 접이식 스쿠터 정체
혼다 스쿠터 모토콤팩토
접이식 디자인 눈길을 끌었어
최근 타입 R 개조 모델도 등장
혼다 브랜드는 지난해 모토콤팩토(Motocompacto)라고 불리는 접이식 전기 스쿠터를 출시했다.
해당 모델은 앞서 1981년 소형 해치백 시티를 출시하면서 해당 차량의 트렁크에 맞춤형으로 수납 가능한 소형 접이식 스쿠터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해외에서는 모토콤팩토를 자체적으로 ‘Type R’로 개조하는 프로젝트가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어떤 외신 기자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접 부품을 주문하고, 해당 스쿠터를 해체 후 새롭게 개조시켜 성능을 향상 시켰다고 한다.
가격은 약 130만 원
최고 속도는 24km라고
모토콤팩토는 접었을 때의 크기가 전장 74cm 전폭 9cm, 전고 54cm로 매우 작으며, 무게도 18kg밖에 나가지 않는다고 한다. 모토콤팩토의 가격 역시 크기에 맞게 995달러(한화 약 130만 원)로 매우 저렴한 편에 해당한다.
모토콤팩토의 파워 트레인은 영구 자석 전기 모터와 6.8Ah로 이루어져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약 24km로 대중교통 대신 이용하기에 무리 없는 수준이다.
충전은 110V 콘센트로 약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1회 충전 시 약 19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내장형 충전기 제공
최대 주행거리는 19km
충전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110V 콘센트에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는 내장형 충전기를 함께 제공한다고 한다. 한편, 모토콤팩토를 개조한 외신의 기자는 모토콤팩터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혼다에서 일반 스쿠터 허브 모터를 주문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모토콤팩토의 최고 출력인 1마력을 넘기 위해 최대 60V에서 최대 50A를 지원하며, VESC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버터를 구입했다. 외신 기자에 따르면 해당 인버터를 사용하면 원하는 대로 전원을 높이거나 낮추고 스로틀 곡선과 회생 제동을 조정하는 등 차량에서 원하는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접이식 핸들 돌출부 제거
LED 필라멘트 헤드라이트
스쿠터를 다시 조립하기 위해 나사와 벨크로를 3D 스캐닝 했고, 본체를 조립하기 위해 약간의 튜닝이 필요했다고 한다. 스쿠터가 개조를 거치며 접히지 않게 되자, 접이식 핸들의 돌출부를 제거한 후 프레임에 큰 구멍을 뚫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모토콤팩토를 위해 새로운 헤드라이트를 3D 프린팅 했는데, 이 헤드라이트는 백색 LED 필라멘트로 비추어졌다. 헤드라이트는 트랙션 배터리와 별도로 자체 전원 공급 장치가 있었고, 꽤 날카로운 인상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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