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부인하던 스타 커플…같은 날 SNS에 의미심장한 글 올라왔네요
[TV리포트=전영은 기자] 대만의 배우 왕소위와 방송인 겸 의과대학 간호학과 박사 허람방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대만 배우 왕소위와 ‘젠더학 박사’ 허람방은 2021년부터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되었고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열애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양측은 “파리에서 행사가 겹쳤을 뿐 교제하지 않는다”며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28일(현지 시간) 돌연 왕소위와 허람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연인 간의 갈등’을 암시하는 글을 함께 올려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둘은 싸운 것으로 보인다.
허람방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파트너가 ‘미안하다’고 말하기를 원하지 말아라. 사과는 차용증과 같아서 한 번 말하면 죄책감을 지불하게 될 것이다. 언젠가 누군가 점점 더 많은 빚을 지면 그가 당신을 점점 더 사랑하지 않고 갚을 여유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도망가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라며 연인과의 싸움을 암시하는 글을 썼다.
이어 그녀는 “그래서 당신이 사과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관계를 위해서? 아니면 나를 위해 화를 참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울분을 참는 게 사랑이 아니라 당신도 어떤 이익을 위해 선택한 것일 뿐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왕소위 또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에 “아픈데 의사를 만나지 않는 것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아픈 것을 모르는 것이 무서운 것입니다”라며 의미를 알 수 없는 게시물을 올려 네티즌의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허람방은 왕소위와의 연애를 공개하고 주변의 축복을 받길 원했지만 왕소위는 항상 사생활을 비밀리에 유지하고 싶어 해 갈등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왕소위 소셜 미디어, 허람방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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