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스펠링, ‘거지’라더니 ‘월세 2천만원’ 집으로 이사…팬들 비판↑ [할리웃통신]
[TV리포트=최이재 기자] ‘파산 위기’라며 호소했던 배우 겸 방송인 토리 스펠링이 충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이혼 후 재정 문제를 겪고 있는 토리 스펠링이 최근 이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6월, 18년 동안 함께 살았던 남편과 이혼한 토리 스펠링은 갈라선 후 홀로 네 아이를 양육하며 경제적인 문제를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살던 집까지 곰팡이로 뒤덮히자, 그녀는 캠핑카에서 생활하기도 하고 아이들과 모텔에 머물기도 했다.
어렵게 아이들과 생활하던 그녀는 최근 한 저택을 월세로 계약했는데 월세 금액이 알려지자마자 많은 이들이 경악했다. 그녀가 새로 입주한 집의 월세는 15,000달러(한화 약 2천만 원)로 상당히 높은 가격이었다. 심지어 단기 임대에 대한 수수료 7,500달러(한화 약 1천만 원)도 지불해야 했다.
해당 집은 3천 평이 넘는 2층 집으로 럭셔리한 샹들리에와 수영장이 있으며 네 명의 아이들이 각자 방을 소유할 수 있을 만큼 넓었다.
월세가 알려짐과 동시에 그녀가 아이들과 떠돌던 시절 모텔의 일일 숙박료가 100달러(한화 13만 원)였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그녀의 팬들은 “몇 달 사이에 이렇게 좋은 집으로 이사 갈 수 있나요?”, “너무 무리해서 이사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81년 데뷔한 토리 스펠링은 드라마 ‘비벌리힐스의 아이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 이후에도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토리 스펠링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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