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부부가 함께 영화를 찍는다? 그것도 상대역으로… (+충격 상황)
[TV리포트=최이재 기자] 한때 부부였던 배우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충격적인 근황을 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 메일’은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한 영화에 부부로 출연해 호흡을 맞출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벤 애플렉의 차기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멀스’에 제니퍼 가너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할지 말지 협상 중이다. ‘애니멀스’는 납치된 아들을 구출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시장 후보와 그 아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재 시장 후보 역에 벤 애플렉이 캐스팅됐으며 그의 아내로는 제니퍼 가너가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15년 이혼을 발표하고 별거에 들어갔다. 별거 중에도 만남을 가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종종 포착되면서 재결합설이 불거졌으나 3년 별거 끝에 2018년 이혼했다.
그들은 이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자주 만남을 가지며 부모로서 해야 할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혼 이후 밴 에플렉은 가수 제니퍼 로페즈와 결혼했다.
영화 ‘굿 윌 헌팅’, ‘더 웨이 백’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한 벤 애플렉은 4억 달러(한화 약 5,344억 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평균적으로 영화 한 편당 1,500만 달러(한화 약 200억 원)의 출연료를 받으며 지난 2014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참여할 때는 출연 계약금으로 3,500만 달러(한화 약 467억 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7년 배우로 데뷔한 제니퍼 가너는 영화 ‘주노’, ‘킹덤’, ‘러브, 사이먼’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녀는 오는 7월 기대작 ‘데드풀 앤 울버린’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주)영화사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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