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유이, 마침내 친부 만났다… 윤미라, 하준에 “내 딸 잘 부탁해” 눈물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유이가 마침내 친부 남경읍을 찾았다.
3일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선 친부(남경읍 분)의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 나서는 효심(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효심은 친부가 오랜 시간 대학병원에 입원 중이란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란 바. 곧장 병원으로 달려간 효심은 병상에 누운 친부와 마주했다. 당황한 효심과 달리 친부는 단번에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 시각 선순(윤미라 분)은 효심과 결혼을 앞둔 태호(하준 분)에 “우리 딸이 그렇게 예쁜 줄 몰랐어. 혼자 애를 키우다 보니 신경도 못 써주고 예쁜 옷도 못 입히고 그렇게 키웠어. 자네 만나고 내 딸이 예뻐지니까 너무 고마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태호의 손을 꼭 잡곤 “내가 우리 효심이한테 너무 많이 의지했어. 효심이는 나한테 딸이었고 친구였고 남편이었어. 우리 딸 진짜 힘들게 살았어. 우리 효심이 나 같은 배우자 만나서 너무 고생하고 살았으니까 남은 인생은 자네가 우리 효심이 행복하게 해줘”라고 호소했다.
태호는 그런 선순을 품에 안고는 “네, 알겠습니다. 걱정 마세요”라고 화답하며 그를 달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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